센스있는 애견 선물, 흡수력이 뛰어난 알르 펫타월. 연말에 푸들을 키우는 언니 페로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자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를 펫타올!
사용해 봤는데 흡수력이 좋고 크기도 작아서 산책 후 발 닦는 용도로 유용하지만, 여름에 계곡 갈 때나 물놀이 갈 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언니가 얼마나 고민해서 고른 것인지 글을 쓸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센스있고 실용적인 애견선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포장도 세심하게 손수 제작해주셔서 개봉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박스에 들어있고 미니, M, L 사이즈로 나오는 것 같아요.
담비가 사용하는 미니는 가로가 35cm예요
컬러는 상큼한 민트와 그린의 조합으로, 마무리감은 탄탄해요.
사용 전 깨끗이 씻어서 흡수력 테스트를 해봤어요. 컵에 물을 꽤 많이 채워서 담았습니다.
흡수가 빠르고 의외로 넓게 퍼지지는 않았어요.
컵에 닿는 부분만 촉촉해서 많이 퍼지지는 않았는데, 물을 짜내면 흡수가 아주 잘 되더군요. 육안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밀도가 꽤 높고 치밀하고 촉감이 부드러워 민감한 반려견 피부도 부드럽게 클렌징할 수 있습니다.
원단의 밀도를 측정하는 단위. GSM값이 570~610이라고 해서 두껍고 흡수력이 좋아서 자극없이 빠르게 닦아내고 건조시킬 수 있어요. 요즘은 걷고 나면 눅눅해져서 발목까지 버티는데 얼굴과 다리도 젖어 있어요. 하지만 사실 민감한 얼굴 주변에는 잔여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발을 가볍게 닦아주고 남은 머리카락을 이용해 엉덩이를 케어해보세요. 목욕 후 추위에 떨리면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구석구석 문질러주면 수분이 충분히 닦아집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건조 시간이 훨씬 짧아집니다.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담비를 가지고 목욕할 때도 사용했는데 조금 아쉽긴 했지만 크기가 작아서 얼굴을 꼼꼼히 닦아주고 초기 수분을 닦아주기에는 좋았습니다.
아주 작은 개라면 이것만 있으면 목욕도 할 수 있어요. 작년에는 담비를 사용했습니다.
자주 물놀이도 하고, 수영장도 가다보니 강아지 수건 욕심이 많은 강아지엄마가 되어버렸네요. 목욕 후 젖은 털을 빨리 말리려면 흡수력이 좋은 애완동물 수건이 좋지만, 강아지를 돌볼 때는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좋습니다.
푹신푹신한 애견 타월은 휴대가 편리한 미니 사이즈입니다.
여름에 물놀이 갈 때 가지고 다니기 유용할 것 같고, 실용적인 애견 선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