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피로57번길 162
가오름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피로57번길 162
정확히는 개오름은 아니지만 아마 개오름 근처일 겁니다.
갈 곳을 찾다가 우연히 개오름을 발견했습니다.
근처에 가서 보니 푸른 잔디밭 옆이더군요. 산에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개오름 입구에서는 더 이상 운전이 불가능해서 근처에서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푸른 잔디밭 입구에서 좌측으로 운전하시면 길을 따라 펼쳐진 들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간판에는 스냅샷을 찍으려면 5,000원을 내야 한다고 적혀 있으니 돈을 내고 사진을 찍는 대신 차를 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기 보이는 그림같은 집에 가면 더 이상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유지였던 것 같습니다.
차로 돌아가는 길.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이베슈와 우리 둘만 이곳을 즐겼습니다.
저는 제주 바다도 좋아하지만 제주의 넓은 들판도 정말 좋아해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 (그래서 강원도 평창도 좋아해요) 이베슈는 참 매력적이에요. 큰 막냉이다.
. 금방이라도 안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열심히 달리고, 차에 탄 이베슈를 버리고 반대편으로 갔다.
아… 사랑하는 비에이가 생각나는 풍경. 구름마저도 완벽한 곳이 감동이었어요… 다행히 철조망도 없고 출입금지 표시도 없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 풍경을 나만 즐길 수는 없으니까. 이베슈를 불러 빨리 나오라고 소란을 피웠다.
이베슈가 캐논 EOS M50으로 혼자 라이브 뷰 촬영을 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기가 달려왔습니다.
친한 사람과 신날 때만 웃는 걸 보니… 정말 신난다.
남자친구가 달려와서 그렇게 포옹하는 모습을 찍어야 하지 않나요? 나는 딸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매우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래서 개오름에서 사진을 찍는 걸까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의 예쁜 표정과 설렘을 담아낼 수 있어서… 너무 열심히 녹음하고 있습니다.
제주 개오름에서 찍은 이베슈의 참 예쁜 사진. 제주도에도 이런 곳이 많은데 개오름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고 혼자 웃거나 장난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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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리 딸답게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라면을 먹을 때 얼굴에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삶이 란 무엇인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진을 수십장 찍고 크게 웃으며 너무 귀엽다고 하는 이베슈가 홋카이도의 비에이와 비슷한 풍경이 있는 개오름에서 행복하다고 기록했으니 말이다.
충분한. 가오름은 제주도 숨은 포토스팟으로 매너를 지키면 조용히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