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속이 있어서 종로에 잠시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을 마셨는데, 결국 길거리 음식 바에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포장마차에 다녀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메모리 카드를 두고 왔습니다.
하지만 Ricoh GR 카메라에는 2GB의 내장 메모리가 있습니다.
RAW 파일은 약 40장, jpg 파일은 L사이즈로 촬영 가능합니다.
약 14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앱을 이용하면 내장 메모리에 있는 사진을 전송할 수 있지만 저는 주로 RAW 사진을 촬영해 맥북에서 변환하기 때문에 외장 메모리 카드로 전송하기로 했습니다.
이동방법은 간단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장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세요. 평소 사용하는 메모리카드를 삽입하시면 됩니다.
사진이 담긴 메모리 카드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면 내장 메모리로 촬영한 사진은 보이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메뉴를 누르고 재생 설정 섹션 오른쪽에 있는 복사를 선택하세요.
그러면 내부 메모리에 있는 사진이 외부 메모리로 복사됩니다.
복사가 완료된 후 재생 버튼을 다시 누르면 내장 메모리의 사진이 메모리 카드에 촬영된 것과 동일하게 보입니다.
이후 외장 메모리를 제거하면 내장 메모리에 있던 사진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내장 메모리를 포맷하면 다시 보입니다.
엄청난. 2. 내부 메모리를 포맷합니다.
메뉴를 누르고 하단의 렌치 모양의 설정 항목에서 포맷을 선택하세요.
포맷 항목에서 내장 메모리를 선택하세요. 포맷 후 RAW를 선택하면 약 40장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를 잊어버렸을 때나 메모리 카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에도 비상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청년의 거리라는 곳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비오는 날 분위기는 좋았지만 포장마차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 그리고 어쩐지 옛날 길거리 음식 노점의 분위기도 아닌 것 같았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좀 더 작고 조용한 포장마차에 가고 싶어요. 오랫만에 소주 한잔을 마셨습니다